야구방망이를 든 남성이 차에 올라가더니 앞유리를 사정없이 내려칩니다.
분이 안 풀렸는지 뒷유리도 깨버립니다.
휴일 아침 아파트 단지 근처 식당가에서 발생한 난동은 조직폭력배와 관련돼 있었습니다.
차 옆에 서 있는 강 모 씨는 대전 지역 관리대상 폭력조직원.
앞서 이 남성은 인근 술집과 화장실 등에서 20대 남성 4명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이후 술집에서 나온 일행이 피해자 차량을 부순 겁니다.
대전 도심에서 조직폭력배들이 활개 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
지난 2017년 대전 주택가에서 두 폭력조직 세력 다툼 과정에서 집단 폭력 사태가 발생했고, 그보다 앞선 2012년에는 폭력조직원들이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.
사건이 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경찰은 아직 가해자 조사를 하지 않은 상황.
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폭력조직원 난동에 시민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.
YTN 이상곤입니다.
촬영기자ㅣ장영한
화면제공ㅣ대전 스마트도시통합센터
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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